어렸을 때는 뭐 좋은일이 있으면 다른거 생각 안나고 오롯이 행복감에 취해서 신이 났었는데,
지금은 엄청 행복한 일이란게 존재 하는건지도 잘 모르겠다.
그냥 적당한 편안함을 느끼면서 적당한 우울함을 길게 끌고 나가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.
전에는 우울증은 반드시 극복해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지금은 뭐 그렇지도 않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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